[heyjoice] 여성 시니어가 말하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로드맵

개발자로 해외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나누는 강연이라 흥미로울 것으로 보여 신청했다.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로드맵

 

목차

1. 저 지금 잘 하고 있나요?
2. 나의 커리어 로드맵
3. 해외 이직 준비
4. 해외 이직 - 그것이 알고 싶다
5. 여성 개발자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과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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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잘 하고 있나요?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하며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과정

- 나 자신한테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남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내 커리어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하고...강사님은 그때 그때 다른 경로로 확인하셨다.

- 전형적인 개발자상에 어긋나기 때문에 본인이 그런 이미지에 부합하는 지 여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다. -> 유해하다...

- 멘토와 롤모델을 찾기 힘들다.

  : 아래엔 많이 늘었으나,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수는 적다.

- 소프트 스킬(커뮤니케이션 등)이 하드 스킬(테크 스킬 등)보다 두드러지기 쉽다.

  : 업무 분담 시 회의 노트 혹은 후속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지목되는데, 더 체계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인다는 이유 때문이다.

  : 이런 부분을 자각하고 신경을 쓴다면 기술적인 부분, 기술적이지 않은 부분을 아우르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 강사님이 이 구문을 넣는 데 고민하셨던 부분
  • 둘을 나누는 게 맞는 지 
  • 개발자에겐 둘 다 필요함
  • 신입 개발자와 일한지 오래됐음

 

나의 커리어 로드맵

차별성이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해외 생활은 해결이 아니라 변화

우리나라랑 비슷한 시스템

보통 대학 졸업생을 인턴으로 뽑고, 해외 이직 시엔 국내에서 최소 경력을 쌓았는지 봄

 

이직이 늦어져 조바심이 들 땐

영어로 일하다 보면 똑같은 문제도 감정적으로 두세배 힘들 수 있음

=> 국내에서 구르는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됨

 

데이터 엔지니어란?

수많은 데이터(누가 뭘 재생했는지 등)를 Data infrastructure에서 처리하게 되는데 이때 Data processing & analysis 쪽 일을 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랑 하는 일이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함

데이터 엔지니어는 스파크 등을 사용해 큰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고도화하는 작업 등을 하는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자체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 그러나 회사마다 다를 수 있음

 

이직 준비

유튜브에서 구글 개발자 인터뷰 한번 찾아보면 좋음

1. 이력서 준비와 알고리즘 공부
   1. 알고리즘 공부 같은 경우 혼자 하기 힘들면 그룹에서 하는 게 좋을 수 있음
   2. 중하 수준의 문제를 잘 푸는걸 목표로 하면 효율이 좋을 수 있음
2. 지원할 회사 찾기(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음)
   1. 가지고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 리서치
3. 지원
4. 인터뷰 준비
   1. 보통 면접 내용을 알려줌
   2.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은 이런걸 궁금해 하는구나 감 잡기
      1. 스타트업 : 간략한 면접 / 대기업 : 채용 프로세스가 이미 있음
   3. 최소한 glassdoor 리뷰는 전부 예습
   4. culture fit, (scalable) system design 등
5. 인터뷰
6. 탈락
7. 회고

 

영어는 얼마나?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당연)

1. 전화 영어 - 통과 - 알고리즘 영어 인터뷰 등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2. 업무 시 공부할 때 영어로 쓰고 영어로 읽기
3. 출퇴근 시 영어 팟캐스트 듣기

 

인터뷰에선 당연히 떨어질 수 있다

1. 회사마다 fit이 다름
2. 나와 케미가 맞는 회사를 찾을 때까지 꾸준히 두드려라
3.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라
   1. 나도 인터뷰를 한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대해라
4. 최대한 현업을 놓지 않고 가는 게 좋다고 강사님은 생각함
   1. 인터뷰에서 떨어져도 편안한 공간이 있는 게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

 

해외 이직 - 그것이 알고 싶다

어디까지나 강사님의 개인적인 경험임을 유념

1. 먹고살기가 대단히 좋아지진 않을 수 있다  : 많이 벌 순 있는데 많이 내야함
2. 수평적인 구조 - 팀 리더가 딱히 없다 : 상하관계가 적은 게 장점 / 대화를 많이 해야하고 일하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게 단점(모두의 의견을 수용하려 하기 때문) => 초반엔 매우 답답할 수 있음
3. Engineering Manager : 해외엔 많으나 현재 국내엔 없는 듯한 직군, 엔지니어 한명한명이 잘 성장하여 팀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 승진 및 연봉 결정
4. 동기 부여 방식이 다르다
   1. External Motivation(한국 : 위에서 내려오는 일을 잘 하자) VS Internal Motivation(해외 : 일을 누가 안시키기 때문에 스스로 잘 하자) => down 상태일 때 아무 생각 없이 단순노동처럼 하고 싶은데...그런 일이 적어 힘들 수 있음
5. 한국 개발자 VS 외국 개발자 : 디자인 + 구현은 한국이 나을 수 있으나 모니터링+장애처리+문서화 등 총체적인 부분은 외국이 나은 것 같다(개인적인 의견!)

 

여성 개발자가 가져야할 핵심 역량과 마인드

내 영향력이 넓어지고 있나?

나만 혼자 잘하면 되는 일 -> 동료와 같이 잘하면 되는 일 -> 팀 단위로 같이 잘해야 하는 일...

계속 현재 내가 어디쯤인지 추상화하고 살펴볼 것(덧셈보단 곱셈이 되자)

남들이 대체할 수 없는 나의 역량

팀 안에서 다른 사람보다 하나는 잘하는 게 있을 것

강사님 같은 경우엔 전 회사에서 코드 코멘트를 성실히 달아서 영향력이 저절로 생기는 경우도 있었음

내가 누군가의 본보기와 용기가 될 수 있다!

잘하면 잘한다고 얘기하자.

숨은 고수보다 목소리가 큰 고수가 되자ㅋㅋ

멘토와 롤모델의 되물림

 

Resource

• 알고리즘 : LeetCode
• 큰 테크 기업들의 개발자 블로그
• 팟캐스트
• Land of the Giants by Recode
• Soft Skills Engineering by Jamison Dance and Dave Smith
• The Changelog by Changelog

https://brunch.co.kr/@ggool 

개발자 꿀의 브런치

 

마지막으로

불안하다면, 불안을 잠재우는 것은 노력 뿐.

조바심이 난다면 꾸준함과 시간이 필요하다.

항상 잘 할 필요는 없다.

해외 취업은 대학 입시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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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롤모델을 찾을 수 있는 강연이었다.